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일본어문학회 제14대 회장을 맡게 된 김선화입니다.

한국일본어문학회는 1995년에 창립된 이래 역대 회장님을 비롯하여 임원,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일본어문학 연구 중심 학회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한국일본어문학회에서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는 한편,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학회를 이끌어 오시고 열정을 다하여 힘써주신 역대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최근 일본 관련 학계는 장기간에 걸친 한일관계의 악화와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하여 일본 관련 학과가 위축되고 있는 점에서 대학 내 일본 관련 학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일본 관련 학회도 학문후속세대의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일본어문학회는 활발한 학문적인 연구를 통한 학술교류를 거듭하면서 학문연구에 기여해왔습니다. 한국일본어문학회는 지금까지 54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87집의 학술지를 발간하여 일본 관련 학문의 연구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습니다. 2020년 학술지평가에서도 3회 연속 ‘등재학술지’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회원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집행부는 한국일본어문학회가 훌륭한 평가를 지속해서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 사태, 출구가 보이지 않는 한일관계로 인하여 일본 관련 학과들은 여러 가지로 열악하고 힘든 상황이지만 회원 여러분들과 힘을 모아서, 학회가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해 나가다 보면 상황은 좋아지리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도 일본어학을 비롯한 일본어교육, 일본문학, 일본학과 관련한 새로운 주제개발 및 연구방법론 창출을 통하여 회원 모두가 함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 후속세대를 이끌어 내는 연구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한국일본어문학회가 일본연구 관련 대표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1년 3월
한국일본어문학회
회장 김선화 배상